/ 문 화 - 력사
고구려의 말타기교예
  고구려는  B.C. 277년부터 A.D. 668년까지 존재한 우리 나라의 첫 봉건국가입니다.







  상무기풍이 강하였던 고구려에서는 사람들이 말을 타고 진행하는 여러가지 놀이와 경기들을 진행하였고 말우에서 재주를 부리는 말타기교예도 발전시켰습니다.
  사회과학원 민속학연구소 연구사 조명철은 말합니다.
  《오랜 력사를 가지고있는 고구려의 말타기교예는 현대 말타기교예와 같은 상당한 수준에 올라있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5세기경의 팔청리무덤벽화와 약수리무덤벽화의 그림들을 통해서 잘 알수 있습니다.
  팔청리무덤벽화에는 두남자가 말을 타고 큰 뿔나팔을 불면서 북치는 사람의 주위를 빙빙 돌아가며 재주를 부리는 장면이 형상되여있습니다.
  약수리무덤벽화에는 사람이 달리는 말우에서 갈구리같은것을 공중에 던져올리기도 하고 말우에 몸을 납작 엎드리며 재주를 부리는 모습이 형상되여있습니다.
  이것은 고구려에서 말우에서의 칼쓰기, 창쓰기와 같은 무술과 관련된 동작들을 많이 창조하여 말타기교예종목을 다양하게 발전시켜왔다는것을 말해줍니다.》
  동방의 강국으로 번성하였던 고구려사람들이 창조한 말타기교예는 오늘 《경승마》, 《조형마》, 《재주마》 등 여러 갈래로 발전하여 우리 교예무대를 더욱 랑만에 넘친 무대로 장식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