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화 - 력사
고구려의 발전된 축산업
  고구려는  B.C. 277년부터 A.D. 668년까지 존재한 우리 나라의 첫 봉건국가입니다.
  천년강국으로 이름떨친 고구려에서는 축산업도 높은 수준에서 발전하였습니다.



  사회과학원 력사연구소 연구사 황금석의 말에 의하면 고구려의 축산업의 발전면모를 잘 보여주는것은 말기르기라고 합니다.
  《외래침략자들을 반대하는 격렬한 싸움을 벌려야 했고 많은 령토를 가지고있은 고구려에서는 품종적으로 우수한 말들이 많이 사양되였습니다.
  고구려초기에 벌써 <거루>라고 하는 명마가 있었는데 이 말은 <신마> 다시말하여 신령스러운 말로까지 불리웠습니다.
  고구려에는 특이한 품종의 말로서 <과하마>도 있었습니다.
  과하마는 과일나무밑으로 타고다닐수 있는 키낮은 말이란 뜻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였습니다. 과하마는 비록 작은 말이기는 하였지만 힘이 세서 하루종일 달릴수 있었고 산으로도 잘 오르는 장점을 가지고있었습니다. 고구려사람들은 과하마를 매우 소중히 여기였으며 다른 나라에 선물로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고구려에서는 이외에도 크고 잘 달리는 말들을 많이 길렀습니다.》
  고구려에서는 돼지, 개,  닭기르기와 함께 소, 양, 염소와 같은 집짐승들의 방목도 널리 진행되였습니다.
  고구려에서 축산업의 발전은 국력강화 특히는 군사력강화를 적극 추동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