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화 - 생활
대학생청년이 받은 국기훈장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공부하고있는 장백송학생입니다.
  앞가슴에 빛나는 국기훈장은 두해전, 19살때 받은것입니다.
  1학년때 그는 학부의 졸업반 녀학생이 최전연초소의 학교 교원으로 탄원한 소식에 접하게 되였습니다.
  정말 충격이 컸습니다. 그도 대학에 입학할 때에는 포부가 컸겠는데…
  꼭 만나보고싶었습니다.
  그는 어머니의 방조속에 많은 생활필수품들과 학용품들을 마련해가지고 그곳을 찾았습니다.
  알고보니 그 최전연초소는 특류영예군인인 처녀의 아버지가 복무하던 곳이였습니다.
  아버지가 섰던 최전연초소의 교단에 선 졸업생처녀를 만나고 돌아온 그는 애국의 한길에서 자신의 모든것을 다바쳐갈 결심을 굳혔습니다.
  대학생이 된 아들이지만 아직 철부지처럼 여기던 부모님들도 무척 대견해하며 적극 지지해주었습니다.
  그는 학습에 열중하면서도 나라를 위한 좋은 일을 남먼저 찾아하였습니다.
  《대학생청년》호방사포를 마련하는 사업에서도, 농촌을 돕는 일에도 앞장섰습니다.
  《정말 제가 한 일은 너무도 소박하고 너무도 평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조국과 인민, 사회와 집단을 위한 좋은 일을 더 많이 찾아하겠습니다.》
  함께 공부하는 김명웅학생은 백송동무의 소행은 학급동무들의 마음속에 깊은 여운을 남기였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모두가 정말 부러움과 선망의 눈길로 그 동무를 보았고 또 그 동무를 보면서 자신을 비추어보게 되였습니다. 그래서 백송동무가 훈장을 탄것을 우리 모두의 기쁨으로 생각하고 축하해주었으며 우리도 백송동무처럼 조국에 이바지하려는 결심을 다지게 되였습니다.》
  나라를 위한 참된 삶을 지향하는 우리 청년들!
  청년들은 나라의 얼굴이며 사회의 모습과 기풍은 청년들이 어떻게 살며 일하는가 하는데 크게 달려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