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 도
항일혁명선렬들의 넋을 이어나가기 위한 계승자들의 기념행진 진행

  항일빨찌산의 후손이라는 숭고한 사명감을 간직하고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 새세대들의 드팀없는 의지가 영광스러운 혁명무력건설사의 첫 기슭에 찬연히 빛나는 4.25를 맞으며 세차게 분출되고있다.
  우리 혁명의 첫 세대들이 인민의 진정한 혁명무력의 탄생과 더불어 성스러운 붉은 기폭에 아로새긴 위대한 리념과 백승의 진리를 만년대계로 줄기차게 이어나갈 강렬한 열망을 안고 인민군군인들과 청년학생들, 혁명학원 원아들이 계승의 행진로에 나섰다.
  항일혁명선렬들의 넋을 이어나가기 위한 계승자들의 기념행진이 25일 수도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기념행진에 앞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김정순동지의 발언이 있었다.
  그는 조선인민혁명군의 창건은 민족해방, 자력독립의 기치높이 반제결사항전을 선포한 거족적장거인 동시에 무장으로 조국의 해방을 이룩하고 자기 당과 정권을 세우려는 조선공산주의자들의 투철한 각오와 립장이 표명된 력사적사변이였다고 말하였다.
  혁명의 닻이 오른 4월 25일이 있어 우리 인민은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끝장내고 민족의 존엄을 되찾을수 있는 진정한 힘을 가지게 되였으며 총대로 개척되고 전진하여온 조선혁명의 위대한 백승사가 창조될수 있었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창군에서 강군화에로 멈춤없이 용진해온 영광스러운 행로와 더불어 정치사상적으로, 군사기술적으로 완벽하게 준비된 우리 군대의 무진막강한 위력과 강세는 절대적이며 이 행성의 그 어떤 군대도 영웅적조선인민군을 당해낼수 없다고 말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손에 무장을 잡고 조선혁명의 혈로를 개척한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고귀한 넋을 영원한 전통으로 계승해나가야 할 중대한 사명이 새세대들에게 지워져있다고 하면서 그는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온 넋을 정화하며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발전을 위한 보람찬 전구마다에서 청춘의 힘과 기개를 높이 떨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우리는 혁명의 계승자》의 노래선률이 울려퍼지는 속에 혁명선렬들이 피로써 찾아준 내 조국의 고귀한 명성과 영예를 굳건히 사수하고 자주강국의 줄기찬 승리전통을 끝없이 빛내여갈 일념으로 충만된 청년전위들이 4.25문화회관 광장에서 계승의 힘찬 보무를 내짚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최동명동지와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정경택동지를 비롯한 간부들이 기념행진참가자들을 뜨겁게 격려해주었다.
  위대한 수령님을 단결의 중심, 령도의 중심으로 받들어모시고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쳐온 김책동지, 강건동지, 김일동지, 최현동지를 비롯한 열혈충신들의 초상사진을 든 종대가 행진대오의 선두에서 힘차게 나아갔다.
  수령에 대한 충성을 의무이기전에 량심과 영예, 도덕과 의리로 간직하고 청사에 특기할 위훈을 아로새긴 항일선렬들과 더불어 길이 전해갈 만고의 항쟁사를 경건히 새겨안으며 참가자들은 수도의 거리를 누벼나갔다.
  《백두의 혁명정신》, 《결사옹위》, 《조국수호정신》, 《애국청년》 등의 표어들을 추켜든 대오마다에서 항일의 빛나는 전통,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굳건히 이어갈 새세대들의 충천한 기상이 세차게 분출되였다.
  혁명의 1세들이 지녔던 죽어도 변치 않는 혁명신념과 정신을 자양분으로, 힘의 원천으로 하여 주체혁명의 새시대를 긍지높이 열어나가려는 열혈의 기개를 백배해주며 영원한 계승의 행진곡들이 높이 울려퍼졌다.
  《계승》의 글발을 새기고 도도히 나아가는 행진대오를 바라보며 시민들은 조선혁명의 모든 세대와 년대를 승리와 영광으로 억세게 이어주는 성스러운 력사와 전통이 있고 그 고귀한 사상과 정신, 리념에 무한히 참된 견결하고 충실한 전위부대가 있기에 주체혁명위업은 끝없이 승승장구할것이라는 확신을 더욱 깊이 간직하였다.
  선렬들의 고귀한 피와 넋이 스민 이 땅을 굳건히 수호하며 길이 사랑하고 빛내여갈 열혈의 의지와 기상을 백배하며 행진참가자들은 마음도 발걸음도 하나가 되여 기운차게 활보해갔다.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 끝없이 충직한 청년전위가 되자!》, 《백두산정신으로 조선혁명을 끝까지 완성하자!》…
  그 이름도 긍지높은 항일빨찌산의 후손들답게 당과 조국을 위해, 우리 위업의 승리를 위해 보람찬 청춘시절을 충성과 애국으로 값높이 수놓아갈 불같은 열의가 우렁찬 구호의 함성이 되여 끝없이 메아리쳤다.
  발걸음도 드높이 행진해온 참가자들은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앞에서 영원한 계승의 맹세를 다짐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우리 혁명의 첫 세대들이 지녔던 불요불굴의 정신력과 혁명신념을 굳건히 이어 위대한 김정은시대 청년전위의 용감성과 위력을 힘있게 떨치며 이 땅우에 륭성번영하는 인민의 리상사회, 사회주의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울것을 굳게 결의하였다.
  뜻깊은 조선인민혁명군창건일에 즈음하여 진행된 계승자들의 기념행진은 자주, 자립, 자위의 기치높이 전진해온 조선혁명의 개척자들, 혁명의 1세들에게 드리는 숭고한 경의이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주체조선의 백승사를 영원히 빛내여갈 열혈청춘들의 억척의 신념과 기개의 뚜렷한 과시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