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 집
자식들의 성장에 비낀 두 녀인의 모습
  우리 나라 녀성들은 자식들을 나라의 기둥감들로 키우는것을 장한 일로, 애국으로 여기고있습니다.
  자식들을 훌륭히 키워 조국앞에 떳떳하게 내세운 녀성들속에는 수도 평양의 평천구역 미래동 3인민반에서 살고있는 리영혜녀성과 동대원구역 문신1동 86인민반에서 살고있는 최옥애녀성도 있습니다.
  리영혜녀성의 두 아들들은 다 김정일훈장수훈자, 공화국영웅입니다.



  두 아들들의 성장은 결코 리영혜녀성의 노력을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습니다. 
  그는 남편의 뒤를 이을 과학기술인재들을 키운다는 자부심을 안고 자식들의 성장에 깊은 관심을 돌리였습니다. 늘 시간의 부족함을 느끼며 건축물의 안정성을 인민들앞에, 후대들앞에 떳떳이 담보하기 위해 구조설계에 온넋을 쏟아붓던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해주며 자식들이 아버지처럼 부강조국건설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할 한마음으로 탐구의 길을 이어가도록 이끌어주었습니다.
  애오라지 자식들을 위하여 심신을 깡그리 바쳐온 어머니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어 두 아들들은 조국과 인민을 위한 과학탐구의 길에서 특출한 공훈을 세울수 있었습니다.
  동대원구역 문신1동 86인민반에서 살고있는 최옥애녀성도 두 아들들을 영웅으로 키운 어머니입니다.



  영웅의 어머니된 긍지를 안고 최옥애녀성은 말했습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두 아들들을 다 영웅으로 키웠는가고 물어보군 합니다.
  그럴 때면 내가 키웠는가고, 정말 한 일이 없다고, 나라의 은덕이 고맙다고 이야기하군 합니다.
  정말이지 낳았을뿐이지 먹여주고 입혀주고 공부시켜주고 이렇게 영웅메달까지 달아준 나라의 은덕이 고맙습니다.
  저는 정말 한 일이 없습니다.제가 잘해서 영웅이 된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사실그대로 그렇게 이야기하군 합니다.》
  최옥애녀성은 늘 자식들에게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나라를 위해 성실히 일해야 한다고 당부하군 했습니다. 그리고 년로보장나이가 되도록 설계원으로 일하면서 나라의 은덕에 어떻게 한생을 바쳐 보답해야 하는가를 자식들의 가슴속에 실천행동으로 깊이 심어주었습니다.
  영웅형제의 가슴속에는 집에 돌아와서도 설계도면을 펼치군 하던 어머니의 성실한 모습이 깊이 새겨졌습니다.
  언제나 맡은 일에 열중하였던 어머니의 강직하고 성실한 모습은 자식들에게 본신임무수행을 위한 지칠줄 모르는 사색과 탐구, 불같은 열정과 대바른 마음씨, 조국과 인민에 대한 참다운 사랑과 헌신을 말없이 가르쳐준 훌륭한 본보기였고 거울이였습니다.
  하기에 맏아들은 대상설계를 맡으면 몇달씩 집을 떠나있어야 했지만 주저하지 않고 맡은 일에 헌신하여 훌륭히 완성하군 하였습니다. 둘째아들도 맏형이 된 심정으로 군인들을 위해 많은 일을 해놓았습니다.  
  그 나날 설계가인 맏이는 38살에, 군관인 둘째는 40살에 로력영웅칭호를 수여받았습니다.
  한생토록 자식들을 위해 고심하면서도 가사이자 국사이라는 고결한 애국적인생관을 지니고 자신의 한생을 조국의 미래를 위한 밑거름으로 고스란히 묻어가는데서 더없는 삶의 보람과 희열을 느끼는 리영혜, 최옥애녀성들.
  이들은 온 나라가 다 아는 공산주의어머니영예상수상자들입니다.
  자식들을 위해, 나라를 위해 한평생을 바쳐가는 이들의 모습에서 사람들은 후대들을 위하여 바쳐가는 사랑과 헌신이야말로 애국중의 애국임을 절감하고있습니다.